관심이 부담스러워 모든 승객이 흩어진 뒤에 배에서 내린 것이다 그런데 그
관심이 부담스러워 모든 승객이 흩어진 뒤에 배에서 내린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환호를 받으며 내리던 아크가 갑자기 기습을 당해 쓰러졌다 신 나게 북을 치고 나팔을 불어 대던 바란족과 동방 민족의 눈동자가 빛을 발했다 뭐야 저놈들 미친 거 아냐 스탄달에서 우리의 은인에게 검을 휘둘러 대다니 아주 죽으려고 발광을 하는구나 볼 것 없어 밟아 버려 눈앞에서 아크가 쓰러지는 모습을 본 병사들이 개떼처럼 몰려들었다 헉 뭐 뭐야 젠장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대체 저놈 정체가 뭐야 아흑 우욱 가람과 타커스 러컨은 눈 깜빡할 새에 병사들에게 밟혀 죽었다 위이어 100여 쌍의 눈동자가 주춤거리며 물러나는 이슈람에게 향했다 움찔한 이슈람이 황급히 손을 저으며 소리쳤다 기 기다려 나는 적이 아니야 헛소리 네가 저자들과 함께 공격하는 걸 봤다 죽여 이놈도 한통속이다 저 정말이야 못 믿겠으면 물어봐 이슈람의 말에 병사들의 눈동자가 아크에게 향했다 몸을 툭툭 털고 일어난 아크는 슬쩍 이슈람을 바라보다가 씨익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광어 뭐 뭐라고 헉 너 설마 쌓아 두고 있었던 거냐 음식에 맺힌 한은 무섭다고 기 기다려 사실 그 뒤에 낚시꾼에게 부탁해서 이슈람이 황급히 사황을 설명하려 했지만 성난 병사들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물론 병사들이 아크와 친밀도가 만땅이라고 해도 NPC가 마구잡이로 유저를 공격할 리가 없다 정상적인 유저였다면 아크가 무슨 말을 해도 공격하지는 않았으리라 그러나 이미 이슈람도 아크에게 일격을 날려 회색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병사들은 이슈람을 공격할 명분이 있었다 하물며 그들이 공격한 상대가 아크라면 말할 필요도 없었다 광어라고 하신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령관님께서 원한이 있다고 하신다 이놈도 적이 분명해 성난 병사들이 이슈람에게 몰려들었다 경찰청 제1 기동대장 태권도 국가 대표 상비군 다 필요 없다 100여 명의 병사들의 몰려들지 이슈람은 찍소리도 못하고 밟혀 버렸다 맙소사 제자의 졸개들에게 밟혀 죽다니 그러나 살실 이렇게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