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시쳤다 좌군에서 2개 대의 기마군이 서북쪽을 향해 돌진해
상승시쳤다 좌군에서 2개 대의 기마군이 서북쪽을 향해 돌진해 나아갔다눈을 가늘게 뜬 개용이 어금니를 물었다 근래에 들어서 이런 기 f 대 영웅 마전은 없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피가 더워진 것을 느꼈다 영포는 청군의 선두에 서서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달려가고 있 었다 몽골군과의 거리가 3리 정도쯤 되었을 때 일자군의 진영에 서 2대의 기마군이 떨어져 나왔다 그들은 곧장 이쪽으로 방향을 잡고서는 속력을 냈다 두령놈들의 우측열이 떨어져 나갑니다 옆쪽으로 붙은 부장이 악을 쓰듯 소리쳤다 측은 세 대가 떨어졌소 멈춰서 있던 표걸의 황군 3백이 몽골군의 우측으로 돌진해 간 것이다 어찌 나한테는 2대 뿐인고 벽력같이 고함을 친 영포가 허리에 찬 칼을 뽑았다 이쪽으로 쳔똔 풍운아 1돌진해오는 2대의 기병단과의 거리는 1리 정도로 가까워진 것 이 다 쳐죽여라 허공에 칼을 뿌리며 소리치자 뒤를 따르던 삼백 기병이 우레와 같이 따라 외쳤다 삼백 기마가 무서운 속력으로 질주하고 있었으 므로 땅이 울렸다 먼지 구름이 자욱하게 일어나 중군부터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영포는 홍적 시절부터 윤의충을 수행한 부장이다 검은 피부에 칠척 장신으로 힘이 장사였는데 특히 기마 돌격의 명인이었다 기마전은 선봉이 중요하다 첫 칼질을 한 자가 베고 넘어가면 순탄하게 길이 뚫리지만 쓰러지면 진로가 흐트러지는 것이다몽골군과의 거리가 백 보쯤으로 접근되자 영포는 상반신을 조 숙이고는 앞쪽을 노려보았다금 마치 먹이를 찾는 맹수의 시선이었다 이제 한 덩어리가 되어 뒤를 따르는 부하들도 입을 꾹 다물었다 미친 듯이 질주하는 말 들의 발굽 소리와 흥분으로 울부펄는 울음소리만 났고 기병단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양군이 전속력을 내고 있었으므로 거 리는 금방 십여 보로 좁혀졌다 영포는 앞장을 선 백인장을 눈으 로 물고 있었다 콧수염이 긴 몽골인으로 기마술이 능란했는데 시 선도 마주쳤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들은 부딪쳤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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