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게 접근한 모양인데 내가 그것 때문에
무에게 접근한 모양인데 내가 그것 때문에 보자고 한 겁니다 이용덕의 말에 이제는 양승일의 표정이 굳어졌다 서울과 부산의 화염 1417 장현길 그 사람내가 양 회장과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그 사람 나름대로 정보망이 있으니까 그렇겠지요 양승일이 머리를 끄덕였다 장현길 원내총무는 여당에서 자파 의 원을 20여 명 거느리고 있는 실력자였다 그러나 대통령의 친위 세 력을 이끌고 있는 이용덕의 상태는 되지 못한다 신용수의 배후에는 아이즈 고데츠가 있을 겁니다 총장님 내가 우려하는 것이 그겁니다 아이즈 고데츠의 2인자 안도섭이 부산의 조성표와 이미 밀착되 어 있으니 신웅수와 손을 잡으면 서울과 부산에 장현길이 너무 경솔해 나에 대한 라이벌 의식으로 아이즈 고데츠와 손을 잡았을 거요 그자들이 일본에 있는 재산을 한국으로 옮긴다는 소문도 있습니 다 그건 사실이오모두 한국계니 까 명분도 그럴 듯하고 머리를 돌린 이용덕이 양숭일을 바라보았다 안도섭이 지금 부산에 있다는데 이용덕은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만큼 빠르게 정보를 받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모든 정보 기관 은 그의 수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산의 조성표 조직에서 무슨 문제가 생긴 모양입니다 곧 알게 는 되 TR지만 이용덕이 시계를 내려다보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142 밤의 대통령 제살 I 한국을 야쿠자간의 싸옳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그 사실이 노출되면 여론에 당하는 수가 있어요모두 알고 있습니다 단일화해야 돼요 그래야 낮의 세계나 밤의 세계가 마찬가지로 평온해집니다 당연한 말씀 각하께 심려를 끼쳐 드리면 안됩니다 임기가 1년빨에 남지 않으 셨는데 잘 알겠습니다 총장님 승용차는 미끄러지듯 질주하다가 조금 전에 이용덕이 나왔던 남경 앞에 다시 정차했다 차에서 내린 이용덕은 점심 식사를 하려는 것처 럼 다시 당당한 걸음으로 현관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대부분의 조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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